• 뮤지컬 '빅 피쉬'가 오는 12월 국내 초연 개막을 앞두고 함께할 배우들을 찾는다.

    CJ ENM은 "뮤지컬 '빅 피쉬'는 1차 오디션을 국내 최초 오디션 전문 동영상 앱 SELFTAPE(셀프테이프)와 함께하는 영상 심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역과 일정의 제한 없이 보다 많은 배우들에게 오디션 응시 기회를 넓히고, 서류상 기입할 경력이 많지 않은 신인들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고자 영상 심사로 진행할 것을 결정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주요 배역을 비롯해 아역(남자), 앙상블을 선발한다. 1차 영상 오디션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및 3차 현장 오디션이 이뤄지며, 영상 접수는 오는 27일 자정까지다.

    뮤지컬 '빅 피쉬'는 CJ ENM이 '킹키부츠'와 '보디가드'에 이어 국내에서 3번째로 선보이는 글로벌 공동프로듀싱 작품이다. CJ ENM은 2013년 브로드웨이 개막 당시 협력프로듀서로 참여해 일찌감치 한국 공연권을 확보했다.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연출 스캇 슈왈츠가 '빅 피쉬'를 통해 최초로 한국에 진출해 기대를 모은다. 스캇 슈왈츠는 뮤지컬 '위키드', '피핀', '가스펠' 등의 음악을 작곡한 스테판 슈왈츠의 아들이며, 하버드 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연출가다. 

    그는 디즈니 뮤지컬 '노틀담의 종지기' 월드 프리미어 공연(독일) 및 일본 공연 연출을 비롯해 미국, 영국, 유럽, 아시아 등지에서 국제적인 연출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올해 디즈니의 또 다른 신작 '이집트의 왕자'를 영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빅 피쉬'는 허풍쟁이 아버지 '에드워드'가 전하고자 했던 진실을 찾아가는 아들 '윌'의 여정을 통해 우리 인생의 의미와 가치를 깨닫는 작품이다. 오는 12월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초연의 막을 올린다.

    [사진=CJ EN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