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대표 공항, 미확인 드론으로 대 공황사대 발생- 안티드론 솔루션, 센서를 통합한 군용 수준의 통합대응 시스템 구축 中
  • ▲ 공격형 드론 중량별 장착 무기 ⓒSTX 제공
    ▲ 공격형 드론 중량별 장착 무기 ⓒSTX 제공
    영국의 대표적인 공항인 게트윅 공항과 히스로 공항에서 미확인 드론이 공항에 침입하면서 군용 등급의 고성능 안드드론(Anto-Drone)을 수백만 파운드를 투자해서 업그레이드 하기로 결정했다.

    기존에 드론은 테러의 시각으로 분석하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만 고려가 되었지만, 미확인 물제에 의해 영국의 대표 공항 2곳이 폐쇠되면서 큰 경제적 손실과 혼란이 발생하게 되어 미확인 드론으로 인한 피해는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최근 게트윅 공항은 미확인 드론으로 인해 3일동안 공항이 폐쇠되면서 약 1000건의 비행 스케줄이 취소되고, 약 15만명의 승객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경제적 손실이 발생 되기도 했다. 공항 서비스 재개도 기존의 이스라엘 방산업체에서 만든 '드론 돔' 안티드론방어체계 이외에 군까지 출동해서 안전을 확보해야 하는 여러가지 문제점도 발생 되었다.

    기존의 분쟁지역에서 민간용 드론을 무기화한 이슬람국가(ISIL)나 우크라이나 전에서 일부 민수용 고정익과 멀티 콥터를 이용한 폭탄투하 및 급조폭발물(IED)등이 전쟁이나 테러로 인한 부분이 아닌, 일반 생활속에서의 미확인 드론을 통한 대형 민간 항공기가 이착륙하는 공항에서 문제가 발생이 된 것이다.

    미국 연방항공청(FAA)과 영국 이상접근비행조사위원회(Airprox Board)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2분기만 총 103건으로 많은 사고사례 및 이상접근 문제가 발생 했다.

    국내 공항과 주요 시설들을 방호를 담당하는 담당자들도 이제는 미확인 드론으로 부터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는 시점이다. 특히 국가 주요시설, 공항, 교도소, 소포츠 스타디움, 교통 허브, 공장및 산업시설, 대사관, 주요 VIP경호에 비상이 걸렸다.
  • ▲ 안티드론 센서별 탐지 거리 ⓒSTX
    ▲ 안티드론 센서별 탐지 거리 ⓒSTX
    공항에는 높은 고도를 고속으로 비행하는 대형 비행기를 탐지하고 통제하는데 적합한 시스템으로 관제를 하고 있지만, 이번 사태를 유발한 드론은 낮은 고도를 중저속으로 비행하는 소형 무인비행체기 때문에 미확인 드론을 막기위해서는 새로운 탐지시스템을 요구하게 되었다.

    드론용 탐지 시스템은 대부분 대포병 레이더 시스템의 펌웨어를 드론용으로 최적화 시킨 레이더, 무선주파수(RF) 스캐너, 주야간 영상관측센서(EO/IR), 사운드센서등을 통합하여 모니터링 및 분석솔루션으로 설계되어 있다.

    국내에서는 예산상의 문제로 "무선주파수(RF) 스캐너만로 우선 도입하고 순차적으로 도입을 고려 한다"라는 의견들이 있지만, 다양한 센서를 통합해서 안티드론 시스템을 운용해야만 성과가 있다는 것을 알아야만 할 것이다.
  • ▲ 안티드론으로 보호 받는 상황 연출 이미지 ⓒSTX
    ▲ 안티드론으로 보호 받는 상황 연출 이미지 ⓒSTX
    일부 드론은 크기가 작아 기존의 소총이나 소형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도 어렵고, 드론 격추후 추락을 통한 2차 피해도 발생 할 수 있기때문에 무선송수신을 방해하여 조종을 제한하는 RF재밍이나 GPS스푸핑을 통해서 제한하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RF재밍이나 GPS스푸핑은 일반 대형 민간 항공기에 비행에 안전에도 문제가 될 수 있어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국제항공기구인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도 재머나 스푸핑에 의한 드론 제한 시스템에 대해서는 아직 실험실 수준의 테스트를 하고 있다.

    미확인 드론으로 인한 공항 운영 피해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단순한 공항 폐쇄에서 미확인 드론이 비행 중인 항공기 기체나 엔진에 직접 충돌해서 폭발하는 '드론 스트라이크(Drone Strike)'까지 다양한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많은 국가에서 미확인 드론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 하기 전 선제 적인 대응을 위해서 '안티드론(Anti-Drone)'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지만, 성급한 도입으로 문제가 발생 된 곳들도 있다.
  • ▲ 다중센서 통합 안티드론 시스템 ⓒSTX
    ▲ 다중센서 통합 안티드론 시스템 ⓒSTX
    안티드론(Anti-Droen)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설계되기 위해서는 안티드론용 센서 탐지 솔루션, 드론 차단 솔루션 및 사람이 직접 드론 조종자나 조장장비를 포획해서 정치적 의도를 확인하는 대테러팀 등의 안티드론 통합 플랫폼이 필요하다.

    공항에서의 안티드론은 비행기의 항행 관제를 담당하는 ATC(Air Traffic Control)에서 드론 탐지와 분석을 담당하고, 드론의 조종자나 드론을 무선으로 조종하는 조종장비를 추적하는것은 대테러 팀(Counter-Terrorism Unit)과 분담해서 전문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안티드론은 해외와 한국의 설치나 운용 목적이 조금 상이한 부분이 있다. 해외는 다양한 미확인 드론의 공격으로 인해서 직접적인 미확인 드론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경의 배후를 분석 할 수 있는 조종자나 조종시설까지 확보해서 수사하는 것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기존의 단순한 안티드론 시스템을 재 구축하고 있다. 한국은 드론을 탐자하는것보다 드론을 제압할 수 있는 재밍 기술에만 집중되고 있어 관련 무선 관련 법의 개선과 시스템 구축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리고 정부는 드론의 산업의 외형적 부분에 성장을 주도 했다면, 이제는 안전과 내실을 위해 드론 산업을 위해서 안전에 관련된 UTM, 안티드론시스템(Anti-Drone)드론안전인증, 드론비행시험장, 드론안전관련 법률 개정에 투자 할 시점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