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프로덕션으로 3년 만에 재연되는 창작뮤지컬 '아랑가'가 2월 개막을 앞두고 쇼케이스를 연다.

    오는 20일, 21일(월) 양일간 CJ아지트 대학로에서 펼쳐지는 '아랑가' 쇼케이스는 "우리 함께 가요"라는 타이틀로 개최된다.

    개로 역의 강필석·박한근·박유덕을 비롯해 최연우, 박란주, 안재영, 김지철, 이정열, 김태한, 윤석원, 임규형, 유동훈, 박인혜, 정지혜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하며 이대웅 연출가, 김가람 작가, 이한밀 작곡가, 박인혜 작창가 등 창작진도 참여한다. 

    하이라이트 넘버 시연은 물론 제작진과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되는 등 개막 전 뮤지컬 '아랑가'를 미리 엿볼 수 있다. 특히 새롭게 합류한 이대웅 연출을 필두로 대대적인 작품의 변화를 예고한 바 있어 달라진 '아랑가'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다.

    2016년 초연된 뮤지컬 '아랑가'는 '삼국사기(三國史記)'의 '도미설화'와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젊은 창작진들의 상상력이 돋보였던 작품이다. 475년 백제의 개로왕과 도미장군, 그의 아내 아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2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대학로 TOM 1관에서 공연된다. 쇼케이스 티켓은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