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연인 관계 종지부? 홍수현 측 "결별 맞다…시기·사유는 노코멘트"
  • 배우 홍수현. ⓒ홍수현 인스타그램
    ▲ 배우 홍수현. ⓒ홍수현 인스타그램
    띠동갑 나이차를 극복,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래퍼 마이크로닷(26·신재호)과 배우 홍수현(38)이 공개 열애를 시작한지 6개월 만에 헤어졌다.

    홍수현의 소속사 콘텐츠와이 관계자는 8일 "최근 두 사람이 결별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며 "구체적인 결별 시기나 사유에 대해선 개인적인 부분이라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밝혔다.

    올해 초 결별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1일 한경닷컴이 한 연예가 관계자의 말을 인용, "마이크로닷 사건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결국 헤어지게 됐다"고 보도할 때만 해도 "(홍수현이) 현재 휴가 차 해외에 나가 있는 관계로 결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즉답을 피했던 소속사 관계자는 8일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의 종지부를 찍었다"는 스타뉴스의 보도에 대해선 사실 관계를 '쿨하게' 인정했다.

    그렇다면 두 사람은 대체 언제 헤어진 걸까? 지난해 한경닷컴은 "(두 사람이) 올 연말에 각자 시간을 갖는다"고 보도하며 크리스마스 이전에 파국을 맞았을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하지만 스타뉴스는 헤어진 시기를 '올해 초'로 못밖았다. 이 매체는 지난해 12월 중순 결별설이 제기됐던 당시엔 두 사람의 관계가 남남이 아니었다며 해가 바뀐 이후 두 사람이 관계를 정리했을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럽스타그램' 흔적 여전히 남아 있어

    2017년 10월 채널A 낚시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 출연, 12살 연하인 마이크로닷과 달달한 '케미'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홍수현은 지난해 7월 소속사를 통해 "최근부터 마이크로닷과 교제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이후 홍수현과 마이크로닷은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서로에 대한 마음을 표현하며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사왔다.

    지난해 12월 26일 이후 홍수현과의 '커플 사진'을 삭제하며 결별 조짐을 보였던 마이크로닷은 '도시어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이덕화와 함께 찍은 기념 사진만큼은 그대로 인스타그램에 올려 놓은 상태다. 홍수현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이크로닷으로부터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꽃다발을 안고 있는 사진을 지우지 않고 있어 묘한 여운을 남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