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헤미안 랩소디', 골든글로브 男주연상·작품상 '2관왕' 기염

누적 관객, '1000만 돌파' 가시권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9.01.07 19:14:43
해를 넘겨서도 식지 않는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가 현지시각으로 지난 6일 미국 LA에서 열린 제7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 2관왕에 올랐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스타가 된 '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와 록밴드 '퀸(Queen)'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작품.

이날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거머쥔 라미 말렉(Rami Malek)은 "감동 그 이상"이라며 "심장이 마구 뛰고, 퀸의 멤버인 브라이언 메이(Brian May)와 로저 테일러(Roger Taylor)는 물론이고, 특히 프레디 머큐리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6년 '미스터 로봇'으로 제68회 에미상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파 배우 대열에 합류한 라미 말렉은 이번 영화에서 '프레디 머큐리'의 목소리와 제스처까지 완벽하게 재연해내 평단과 관객의 고른 호평을 이끌어냈다.

앞서 '퀸'의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는 "라미 말렉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다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그는 정말 놀라운 연기를 보여줬다. 그의 연기를 보며 프레디 머큐리라고 생각할 정도였다"는 극찬을 남긴 바 있다.

작품상을 수상한 제작진 역시 '퀸'의 멤버들과, 뜨거운 성원을 보내준 관객 모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건넸다. 특히 작품상의 경우 '블랙팬서(Black Panther)', '스타 이즈 본(A Star Is Born)' 등 지난해 관객들을 사로잡은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수상한 것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는 지난 6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 961만 400만명을 끌어 모아 사실상 '1천만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앞으로 39만명만 더 관람하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올해 첫 번째로 천만 관객을 넘어서는 작품이 된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 영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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