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이제는 내전(內戰)임을 선포하자 자유우파도 혁명가가 돼야 한다. 그러지않고선 살 길이 없다.
  •   가자, 촛불의 광장으로. 20대는 철저히 유린되었다. 신재민은 순수 그 자체로 정부의 정책결정 과정이 이래선 되겠느냐고 항의했다. 그랬더니 더불어민주당 손혜원은 그것을 “돈을 빨리 벌기 위한 짓‘ 정도로 폄하했다. 이에 신제민은 죽음으로 항의하려 했다. 그게 아닌데 웬 돈 타령? 이렇게 억울하고 기막힐 수가 없다. 아 이놈의 운동권 세상에서는 순수한 이의신청과 분노도 통하지 않는구나! 결국 너희들은 ’진보‘를 가장한 수구 기득권 꼴통이었구나.

     신재민아, 그 주변의 신재민 선후배야, 고려대 출신들아. 우리 이제는 분명하게 인식하고 선언하자.
    지금 정권을 잡고서 사법부를 먹고 언론계를 먹고 국가 공권력을 도구화하고 검찰을 부리고 경찰을 써먹는 자칭 ’진보‘ 세력은 근대문명 속의 민주적 진보가 아니라 적나라한 반(反) 근대적 극좌 전체주의-권위주의(left authoritarianism) 독재세력이라는 사실을.

     신재민과 김태우 폭로는 극좌 전체주의와 독재와 근본주의와 탈레반주의와 위선에 대한 2030 세대 순수양심의 이의(異意) 제기였다. 그런대 이걸 목 조르고 짓밟아? 너희가 언제부터 그렇게 억압자가 됐느냐? 야 참 오래 살고 볼일이다. 왕년의 민주 진보가 오늘의 보수 수구 꼴통이 되었구나.

     자 그래서 이제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되었다. 이제는 내전(內戰)임을 선포하자. 아니 저들이 이미 포고 한 내전이다. 그렇다 지금은 내전이다. 저들은 법을 장악했다. 합법적 절차를 가장한 혁명이 진행되고 있다,

     자유민주 진영도 아제는 혁명을 합법화해야 한다. 저들이 촛불혁명을 합법화했음으로 우리도 얼마든지 혁명을 합법화 할 권리가 있다.

    그렇다 우리의 액션은 이제는 혁명이다. 그리고 이것은 합법적이다, 촛불혁명이 합법적이었는데 어떻게 자유민주주의 회복 혁명운동이 합법이지 아닐 수 있겠는가

     우리는 6. 3 사태, 3선 개헌 반대, 반(反) 유신투쟁, 반(反) 신군부 투쟁을 거쳐 여기까지 왔다. 그래서 대한민국을 최대한 합법적으로 수호하려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러나 이제는 다 소용없게 되었다. 저들은 이제 합법적안 선을 넘어 비합법적 푝력 혁명의 선을 넘고 있다. 민노총은 이미 국보법 철폐와 주한미군 철수 운동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쯤 되면 이건 폭력 혁명 선언이다.

     이런데도 자유 우파는 혁명적 반격을 언제까지 유예해야 하는가? 상대방은 칼 들고 죽이겠다고 덤비는데 우리는 언제까지나 털 깎이는 양처럼 앉아서 죽임을 당해야 하는가? 상대방은 촛불혁명을 합법화 했다. 다시 말해 혁명을 합법화 했다. 그렇다면 자유진영도 그 합법화 된 혁명의 공간을 100% 활용하는 게 100% 합법적이고 정당화 될 수 있지 않은가?.

     그렇다 이제는 혁명이다. 자유민주 대한민국, 법치주의 대한민국, 한-미 동맹 대한민국, 개인의 존엄 대한민국, 인권개화 대한민국, 시장경제-세계개방 대한민국을, 주사파 전체주의 폭력혁명에서 구출하는 위대한 자유혁명의 결전장으로 다 같이 나아가자. 광화문을 점령하고 서을 광장을 점령하자!! 죽으려 하는 자는 살 것이요, 살려고 하는 자는 죽을 것이다.

     Viva Revolution ! 혁명 만세!

     Patrio o Muerte ? 조국이냐 죽음이냐 !

     이젠 자유우파도 혁명가가 돼야 한다. 그러지 않고선 살 길이 없다.

    류근일 /전 조선일보 주필 / 2019/1/5
    류근일의 탐미주의 클럽(cafe.daum.net/aestheticismclu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