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코리안심포니 신년음악회 포스터.ⓒ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코리안심포니 신년음악회 포스터.ⓒ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정치용 예술감독)가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올해 총 6회의 정기연주회를 선보이며, 첫 정기연주회는 오는 3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한국-헝가리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으로, 헝가리 출신의 지히자이자 클라리네티스트인 칼만 베르케스(67)가 객원 지휘를 맡으며,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40)가 협연에 나선다.

    프로그램으로 리스트 교향시 3번 '전주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드보르작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를 선보인다.

    지휘자 칼만 베르케스는 헝가리 오페라 하우스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부다페스트 필하모닉 소사이어티 클라리넷 수석을 역임했다. 이후 1982년 부다페스트 목관 앙상블 창설해 20년간 예술감독으로 활동했다.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토프 바라티는 2014년 헝가리 최고의 예술상인 '코슈트 프라이즈'를 수상했으며, 최근 몇 년 동안 LA 필하모닉,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취리히 톤할레 오케스트라 등 전 세계 유수의 오케스트라에서 데뷔 무대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