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이 대학생 기자단 '컬처리더' 2기를 모집한다. 

    이번 2기 모집은 지난해 개관 30주년을 맞아 기획한 '컬처 리더' 프로그램이 뜨거운 호응을 얻어 이뤄졌으며, 언론인 지망생과 문화예술 콘텐츠에 관심 있는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잇다.

    영상 촬영이나 편집이 가능한 지원자, 1인 미디어 또는 SNS 등에 관심이 많고 활동 경험이 있는 지원자를 우대한다. 서류 심사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2기는 3월 2일에 예정된 발대식을 시작으로 7월 31일까지 예술의전당 대학생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컬처 리더는 예술의전당의 기획 전시, 공연 등을 관람하고 관련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 등을 주된 임무로 맡는다. 창의적인 콘텐츠를 발굴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홍보하는 바이럴 마케팅도 수행한다.

    예술의전당은 기자단의 취재 및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월 2회 정기 토요 세션을 선보여 현직 언론인은 물론 전시 큐레이터, 공연 기획자,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외부 인사들을 초청해 특별 강연과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대학생 기자단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기사 작성과 콘텐츠 제작용 전시, 공연 티켓 등이 제공되며 예술의전당 백스테이지 투어와 프레스행사 참석, 현직 언론인과의 멘토링 프로그램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5개월의 활동을 마친 기자단에게는 기관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최우수·우수 활동 기자로 선발되면 포상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컬처 리더 2기는 1월 15일부터 2월 2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sac30@sac.or.kr)로 지원 가능하다.

    컬처리더 1기로 활약한 장수효 씨는 "수준 높은 공연 전시를 관람하고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고, 무엇보다 비슷한 분야에 관심 있는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활동 소감을 밝혔다.

    [사진=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