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연으로 돌아온 뮤지컬 '팬텀(PHANTOM)'이 마지막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3일 오후 3시 인터파크 사이트에서 시작하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2월 1일부터 마지막 공연인 17일까지의 회차를 예매할 수 있으며 신년, 평일 낮공연 등 최대 30%의 다양한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팬텀' 역의 믿고 보는 배우 임태경, 정성화, 카이와 함께 소프라노 임선혜, 김순영, 이지혜, 김유진, 프리마돈나 김주원 등을 한 무대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관객들의 치열한 티켓팅 전쟁이 예상된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극작가 아서 코핏과 작곡가 모리 예스톤에 의해 탄생했다. 주인공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가면 뒤에 감춰진 그의 사랑과 분노,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을 비극적인 이야기에 담아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시켰다. 또 팬텀의 부모 제라드 카리에르와 벨라도바의 이야기를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였다.

    뮤지컬 '팬텀'은 2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