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스틸컷.ⓒ드림써치씨앤씨, EBS
    ▲ 영화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2: 새로운 낙원' 스틸컷.ⓒ드림써치씨앤씨, EBS
    공룡의 제왕 '점박이'가 뮤지컬로 탄생한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EBS, 드림써치씨앤씨와 함께 '점박이 시리즈'의 뮤지컬 제작을 확정 짓고 2019년 7월 13일부터 8월 25일까지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관객과 만난다.

    '점박이 시리즈'는 2008년 EBS '한반도의 공룡' 3부작에서 첫 선을 보였다. 다큐멘터리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시청률(2.9%)을 기록했으며, 이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TV 퍼펫 버라이어티쇼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2012년 개봉한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 '점박이 : 한반도의 공룡 3D'는 공룡의 세계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담아내며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베스트 TOP5, 한국 애니메이션 역대 흥행 2위에 이름을 올리는 흥행 성적을 거뒀다. 

    콘텐츠의 인기에 힘입어 출판, 완구는 물론 학습교재로 '점박이' 캐릭터가 활용되기도 했다. 2018년 7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EBS 공룡정보프로그램 '점박이 공룡大백과'는 공룡을 소재로 한 TV 퍼펫 버라이어티쇼로, 아이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냈다. 

    뮤지컬은 '점박이 시리즈'의 세계관을 이어가되 장르적 특성을 최대한 살릴 예정이다. 거대한 공룡 퍼펫과 무대 미술, 조명과 영상 등을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 연출은 가족 뮤지컬 '점박이'의 매력을 최대로 끌어올린다.

    '비틀깨비', '구름빵', '꼬마버스 타요' 등 가족 뮤지컬의 '천만 영화감독' 허승민 연출이 작품의 진두지휘를 맡는다. '구름빵', '빨래', '트레이스 유',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등의 신경미 작곡 및 음악감독과 '금란방', '모래시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등을 집필한 박해림 작가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