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 로비 이벤트.ⓒHJ컬쳐
    ▲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 로비 이벤트.ⓒHJ컬쳐
    오페레타 가족뮤지컬 '판타지아'가 풍성한 이벤트로 관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5일 개막한 '판타지아'는 산타마을에 침입해 스노우볼을 훔쳐 달아난 악당 블랙을 찾기 위해 주인공 롬바와 6명의 악기들이 힘을 합쳐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트럼본, 튜바, 호른, 트럼펫, 클라리넷, 색소폰을 상징하는 6명의 캐릭터들이 등장해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말러, 브람스 등 유수의 오페라와 클래식 음악을 뮤지컬과 결합시켜 20인조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이번 시즌에는 국내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24에서 지원한 유아, 어린이, 성인 도서 약 1000권으로 꾸며진 책마을은 또 다른 문화교육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다양하게 마련 된 곳곳의 포토마을도 인기다. 아기자기 한 소품들로 가득찬 미니 산타마을부터 대형 트리와 루돌프 모형으로 꾸며져 있는 포토존 등 다채로운 볼거리들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연 30분 전에는 배우들이 직접 로비로 나와 포토타임을 선사하며, 공연장에서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카드까지 마련돼 공연이 끝나고도 관객들이 로비를 떠나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가족뮤지컬 '판타지아'는 2019년 2월 10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