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데일리TV '인보길의 우남이야기'⑤ 이승만과 여인들 2회 강연 유튜브에
  • 뉴데일리TV의 인기 강연 '인보길의 우남이야기' 5화가 공개됐다. 5화의 주제는 '이승만과 여인들' 두번째 이야기. 

    5화 강연에서 인보길 뉴데일리TV 회장은 이승만의 첫 부인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위대한 건국대통령 이승만의 한국인 부인은 어떤 여성이었을까. 환갑에 결혼한 프란체스카 전에, 그에게는 조강지처 박승선(朴承善)이 있었다.

    구한말 격동기에 맺어진 16세 동갑내기 동네 처녀총각의 중매, 그리고 결혼. 아들을 낳고 오손도손 살던 그들의 운명을 청일전쟁이 뒤바꿔놓았다. 과거시험이 폐지된 후 배재학당에 들어간 이승만은 독립운동가로 변신한다. 4개의 신문을 만들며 왕정개혁, 입헌군주제를 부르짖던 이승만은 반역죄로 한성감옥에 투옥되고, 박승선은 남편과 생이별을 한다. 

    출옥한 남편이 미국 대통령을 만나겠다고 떠나자 또다시 이별. 박승선은 아들을 먼저 미국에 보내고 남편을 따라가려 했지만 좌절된다. 아들이 필라델피아에서 전염병으로 죽고 나서, 시아버지가 박승선의 미국행을 막는다. 이후 이승만은 5년 만에 박사가 되어 돌아오지만, 박승신과는 별거한다. 이승만은 일본 총독부의 음모로 2년 만에 다시 망명길에 오른다.

    뉴데일리TV를 통해 방송되는 '인보길의 우남이야기'는 격주 간격으로 금요일마다, 이승만과 한국 현대사에 대한 새로운 강연을 업데이트한다. 다음 화는 이승만이 독립운동 기간 인연을 맺었던 여성 동지들 이야기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