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이 6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6월 8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지난 2일 전주 공연을 마지막으로 총 14개 도시에서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08년 국내 초연된 '노트르담 드 파리'는 세계적인 문호 빅토르 위고의 소설을 원작으로 매혹적인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와 그녀를 사랑하는 꼽추 종지기 콰지모도, 신부 프롤로, 근위대장 페뷔스를 통해 다양한 인간 군상과 삶의 의미에 대한 깊은 고찰을 담는다.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어 버전 10주년 공연은 명성에 걸맞은 화려한 캐스팅으로도 개막 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케이윌, 윤형렬, 마이클리, 정동하, 윤공주, 서범석, 민영기, 최민철, 최수형, 박송권 등 기존 캐스트와 최재림, 차지연, 유지, 이충주, 고은성, 장지후, 이지수, 이봄소리, 함연지 등 뉴 캐스트는 국내 최정상 댄서들과 완벽하게 호흡하며 한층 더 묵직한 무대를 선사했다.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누적 관객 130만명을 기록한 데 이어 김해, 부산, 울산, 대전, 안동, 대구, 성남, 고양, 광주, 인천, 수원, 창원, 천안, 전주에서 진행된 지방 투어에서도 높은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서울을 포함한 15개 지역에서 진행된 '노트르담 드 파리'의 유료 티켓 구매자가 20대부터 40대까지 최대 편차 16%를 기록하는 등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연령대로는 10대부터 50대까지 실제 티켓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