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스타 김태원, '종묘제례' 전도사로 깜짝 변신

유네스코 세계유산 '종묘제례' 홍보 위해 내레이션 재능기부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2.06 11:47:55
▲ 종묘제례 영상의 한국어 내레이션을 녹음 중인 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 ⓒ 뉴데일리
록그룹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손을 잡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종묘제례(宗廟祭禮)'를 국내외로 알리는 일에 발벗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종묘제례는 조선시대 왕과 왕후의 제사를 지내는 왕실의 전통 제례의식을 일컫는 말.

최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손혜리)에서 제작·배포한 4분짜리 영상은 기타리스트 김태원이 내레이션을 재능기부해 만들어진 것으로, 국가제사인 종묘제례와 제례에서 연행된 음악과 춤인 종묘제례악을 소개하고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문화적 가치 등을 다루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서경덕 교수는 "세계적으로 보존가치를 인정받는 우리의 전통문화유산이 점차 잊혀지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 영상을 통해 국내 및 해외로 널리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전 세계 주요 언론사 3백여 곳의 트위터 계정에 영어 영상을 첨부했고, 50여개국 대표 한인 커뮤니티에도 영상을 올려 유학생 및 재외동포에게도 널리 알리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국내외 젊은층이 많이 사용하는 SNS 계정으로도 게재해 국내외 네티즌에게 널리 홍보 중이다.

김태원은 "음악을 하는 사람으로써 종묘제례악을 목소리로 소개하게 돼 영광이며, 국내외 네티즌이 종묘제례에 많은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배우 안성기·박중훈, 가수 션, 김태호 PD 등 각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농악, 아리랑, 판소리, 처용무의 한국어 영상 내레이션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묘제례'를 주제로 한 한국어 영상의 주요 장면. ⓒ 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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