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박보검, '남자친구'로 만난 두 사람…시청자 제대로 홀렸다

시청률 8.7%… 지상파 포함 전 채널 동시간 1위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29 16:39:45
'한류 빅스타' 송혜교와 박보검이 의기투합한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가 놀라운 영상미와 정통 멜로극의 완벽한 조화를 선보이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렸다.

지난 28일 방송된 '남자친구'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에서 평균 8.7%, 최고 10.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1위를 차지했다.

tvN 타깃(남녀2049) 시청률에서도 '남자친구'는 평균 5.1% 최고 6.1%를 기록하며 전 채널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tvN 수목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에서도 1위, tvN 드라마 통합으로는 2위(1위 미스터션샤인 8.9%)에 해당하는 기록이다(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선 낯선 땅 쿠바에서 우연히 만난 수현(송혜교 분)과 진혁(박보검 분)의 꿈 같은 하루가 그려졌다.

정치인의 딸이자 동화호텔 대표를 맡고 있는 수현은 휴게소에서 라면 하나 마음대로 먹지 못하고, 이혼 후에도 전 시어머니(차화연 분)의 생일 기념 연회에 참석해야 하는 인생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반면, 진혁은 자유로운 영혼 그 자체였다. 마침 쿠바를 여행 중이던 진혁은 열정적이고 흥겨운 분위기에 동화된 듯 얼굴 가득 청량한 미소를 머금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서로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은 쿠바라는 낯선 땅에서 운명적인 첫 만남을 보냈다.

수현은 수면제를 먹고 자려 했으나 말레콘 비치의 야경이 보고 싶은 마음에 홀로 길을 나섰다. 택시가 고장나고 핸드백이 도난 당하는 우여곡절 끝에 모로 까바냐에 도착한 수현은 말레콘 비치가 내려다보이는 난간에서 잠이 들어 아래로 떨어질 위기에 처한다.

그 순간 쏜살같이 달려와 수현을 붙잡은 진혁은 수면제 때문에 쉽사리 깨지 않는 수현을 지켜주고, 이내 석양에 물든 쿠바에서 제대로 마주보게 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설레게 만들었다.

"쿠바 마지막 날의 아찔한 사건으로 해두죠"라며 돌아서려는 진혁에게 "돈 좀 있어요?"라고 묻는 수현의 질문으로 두 사람에겐 잊을 수 없는 마법 같은 하루가 펼쳐졌다.

수현과 진혁은 함께 맥주를 마시고 야경을 즐기면서 맨발로 거리를 거닐고, 살사 공연장에서 춤을 추는 등 자유로움을 만끽했다. 두 사람은 다음날 아침에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으나 수현은 나오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하지만 진혁이 한국에 돌아오자마자 수현이 동화호텔 대표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동화호텔 합격 소식을 전해 듣는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처럼 '남자친구'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수현과 진혁의 우연한 만남을 아름답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다. 무엇보다 맞춤옷을 입은 듯한 송혜교-박보검이 만나 뿜어내는 케미스트리가 극의 설렘을 배가 시켰다는 평.

여기에 더해 박신우 감독의 감각적인 영상미가 보는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수현의 뒷모습을 비추며 그를 따라가는 듯한 카메라 워킹과, 시계 바늘이 되돌아가며 과거 장면을 돌이켜 보여주는 등 섬세한 연출이 돋보였다. 뿐만 아니라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선사하는 일러스트가 보는 재미를 더했다.

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는 한번도 자신이 선택한 삶을 살아보지 못한 수현과 자유롭고 맑은 영혼 진혁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 설레는 감성멜로 드라마. 29일 밤 9시 30분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 = tvN '남자친구'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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