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 신부님 소개로 만나… 일년째 진지한 만남
  •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 뉴시스
    ▲ 공개 열애 중인 배우 이완과 프로골퍼 이보미. ⓒ 뉴시스
    한일 양국에서 활약 중인 최정상급 프로골퍼 이보미(30)가 사랑에 빠졌다. 이보미의 마음을 사로 잡은 남성은 한류스타 김태희의 남동생 이완(34). 일간스포츠는 26일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통해 "이완과 이보미가 열애 중"이라며 "골프라는 공통점을 통해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실제로 취미로 골프를 즐기고 있는 이완은 올해 초부터 이보미와 골프장에서 자연스럽게 만남을 가지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두 사람의 공통 분모가 골프만은 아니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두 사람을 실질적으로 이어준 매개체는 종교와 신앙이었다. 두 사람을 모두 알고 있는 한 신부님이 사랑의 오작교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일부 매체는 이완과 이보미가 상견례를 앞두고 있다고도 전했으나 이보미의 소속사 YG스포츠 측은 "두 사람이 진지하게 교제 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상견례나 결혼 계획을 세운 건 아니"라고 밝혔다.

    2007년 KLPGA에 데뷔, 2010년 KLPGA 대상·다승왕·상금왕·최저타수상 등 4관왕을 달성하고 일본으로 진출한 이보미는 2015년과 2016년 JLPGA 상금왕을 연거푸 거머쥐며 한일 양국 프로골프 리그에서 정상급 성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태희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이완은 2003년 드라마 '천국의 계단'으로 데뷔한 뒤 드라마 '작은 아씨들', '해변으로 가요', '천국의 나무', '인순이는 예쁘다', '태양을 삼켜라', '우리 갑순이' 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져왔다.

    [사진 출처 =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