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출동하자 "잘못 들어왔다" 횡설수설
  • 가수 전인권(64)의 자택에 40대 남성이 무단 침입했다 경찰에 붙잡히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서울 종로경찰서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12시 30분께 삼청동 소재 전인권의 집에 박모씨가 무단으로 들어와 때마침 집 안에 있던 전인권과 맞닥뜨린 것으로 밝혀졌다.

    전인권은 "갑자기 수상한 사람이 문을 통해 들어와 두리번거리다 거실까지 들어오려고해 나가라고 했지만 말을 듣지 않았다"며 박씨를 경찰에 신고한 배경을 설명했다.

    박씨는 경찰 진술 조사에서 "문이 열려 있길래 들어가봤다"며 "근처 지인 집을 찾으려다 잘못 들어간 것"이라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인권은 연초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를 통해 삼청동에 위치한 자택을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