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출신 교수, 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 김희옥 새누리 비대위서 당 쇄신 경험
  •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된 오정근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 ⓒ뉴데일리 정상윤
    ▲ 15일 자유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으로 선임된 오정근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 ⓒ뉴데일리 정상윤
    자유한국당이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외부위원에서 해촉된 전원책 변호사 후임으로 오정근(67) 한국국제금융학회 명예회장을 15일 선임했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오정근 교수는 자타가 공인하는 저명한 한국 금융경제 학자이자 시장경제와 보수재건의 확고한 의지를 가진 분으로서 조강특위 외부위원들의 추천과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의 절차를 거쳐 신임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정근 위원의 합류와 함께 당헌ㆍ당규에 의해서 부여된 권한과 책임을 분명히 인식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자유한국당 인적혁신을 이루어낼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오정근 명예회장은 지난 1979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28년간 재직한 뒤 고려대 교수, 건국대 특임교수 등을 역임했다. 2016년 한국당 전신 새누리당 김희옥 비대위 체제에서 비대위원을 지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