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부 '테러분자 자산 보고서’… 한화로 713억원 규모… 北, 1년 전 '테러지원국'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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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아시아방송’은 美재무부 해외자산통제실(OFAC)이 지난 7일(현지시간) 발표한 ‘2017 테러분자 자산 보고서’ 내용을 전했다. 북한은 2008년 영변 핵시설 냉각탑을 폭파한 뒤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빠졌다가 2017년 11월 다시 포함됐다.
美재무부 OFAC는 동결한 북한 자산 규모를 소개한 뒤 “동결 자산에는 북한 정부뿐만 아니라 이를 대리해 활동하거나 연계해서 활동하는 개인 및 기관의 자금도 포함됐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美재무부 OFAC는 그러나 동결한 자산의 소유자, 동결 일자, 세부 금액 등은 밝히지 않았다고 한다.이 보고서는 美재무부가 테러지원국과 테러조직 관련 자산을 동결하고, 그 현황을 美의회에 알리는 내용이다.현재 테러지원국으로 자산 동결 대상이 되는 나라는 북한 외에 이란, 시리아, 수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