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 정기연주회 '러시안 나잇'…양인모 협연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1.09 09:10:06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209회 정기연주회 '러시안 나잇' 포스터.ⓒ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23)와 정치용(61) 지휘자가 이끄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만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제209회 정기연주회 '러시안 나잇'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러시아에서 태어나 러시아 혁명을 경험하고, 미국으로 망명한 공통점이 있는 두 작곡가의 작품인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과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을 들려준다.

원래 한 악장의 콘체르티노로 1915년에 쓰인 프로코피예프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1917년에 3악장 형식의 협주곡 형식으로 다시 완성됐다. 서정적이고 투명한 질감과 선명한 형식미를 보여주는 곡이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은 10여년 만에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무대에서 재창조된다. 아름다운 멜로디, 풍부한 서정성, 로맨틱 정서가 넘쳐나는 곡으로 오케스트라의 유연함을 만끽할 수 있다.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1번을 두 번 협연한 경험이 있는 양인모는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는다. 현실과 초현실의 경계에서 환상적이고 신비한 표현이 담긴 샤갈의 그림처럼 프로코피예프는 조금은 별나고 묘한 캐릭터를 곁들여 너무나도 아름답게 이 곡을 채색했다"고 밝혔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18년 1월 부임한 정치용 예술감독의 지휘아래 약 100명의 임직원과 연주단원들이 상주작곡가 이수연(2017년 위촉)과 함께 한국 공연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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