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예술인시리즈 두 번째 무대, 11월 9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
  •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백호, 밴드 큐바니즘, 밴드 트위드.ⓒ마포문화재단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백호, 밴드 큐바니즘, 밴드 트위드.ⓒ마포문화재단
    가수 최백호가 마포예술인시리즈의 두번 째 주인공으로 나선다.

    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은 11월 9일 오후 8시 마포아트센터에서 '최백호 콘서트-가을과 겨울 사이'를 개최한다. 

    마포예술인시리즈는 마포구를 기반으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를 새롭게 조명해 콘텐츠 개발 동기를 부여하고, 지역주민들과의 만남을 이어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9월 창무예술원장인 김매자의 '살 푸리'로 막이 올랐다.

    최백호는 '낭만에 대하여',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등 삶의 희로애락이 담긴 노랫말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구축했다. 또 마포구 아현동에 위치한 음악창작소 뮤지스땅스의 소장으로 후배 뮤지션들의 버팀목이 돼주고 있다. 

    녹음실과 공연장을 갖춘 공간인 뮤지스땅스는 독립음악인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무소속 프로젝트'라는 경연대회를 통해 소속사 없는 실력 있는 뮤지션들을 발굴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에는 '무소속 프로젝트' 출신인 밴드 큐바니즘과 트위드가 게스트로 참여하다.

    최백호는 피아니스트 이명건을 주축으로 한 9인조 밴드와 함께 '보고싶은 얼굴', '길 위에서', '영일만 친구' 등 담담하면서도 깊이 있는 노래와 사운드로 들려준다. 큐바니즘과 트위드는 1부와 2부의 오프닝을 담당해 콘서트에 활기를 더해줄 예정이다.
  •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백호, 밴드 큐바니즘, 밴드 트위드.ⓒ마포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