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팬텀' 포스터 이미지.ⓒ EMK뮤지컬컴퍼니
    ▲ 뮤지컬 '팬텀' 포스터 이미지.ⓒ 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팬텀'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10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연말과 성탄시즌인 12월 15~30일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조기예매·평일 낮공연·청소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국내 초연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석권했다.

    극작가 아서 코핏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그가 가진 사랑, 분노,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을 비극적인 스토리에 녹여냈다. 작곡가 모리 예스톤은 캐릭터의 진실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었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시켰으며,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여 한국형 '팬텀'을 완성시켰다.

    이번 공연에서 천재적인 예술 재능을 가졌지만 흉측한 얼굴로 가면을 쓴 채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사는 '팬텀' 역은 임태경·정성화·카이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순수한 여인 '크리스틴 다에'는 김순영·김유진·이지혜가 맡는다. 

    뮤지컬 '팬텀'은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