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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10월 30일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티켓 오픈에서는 연말과 성탄시즌인 12월 15~30일 회차를 예매할 수 있다. 조기예매·평일 낮공연·청소년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뮤지컬 '팬텀'은 세계적인 추리 소설가 가스통 르루의 대표작 '오페라의 유령(1910)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국내 초연에서 흥행 열풍을 일으키며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연간 티켓 판매 1위를 석권했다.극작가 아서 코핏은 '오페라의 유령'으로 불리는 에릭의 인간적인 면에 집중해 그가 가진 사랑, 분노, 설렘, 두려움 등 폭넓은 감정을 비극적인 스토리에 녹여냈다. 작곡가 모리 예스톤은 캐릭터의 진실된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었다.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한국 관객을 위해 '서곡-내 비극적인 이야기'를 비롯한 네 개의 새로운 곡을 추가해 캐릭터 간의 스토리를 강화시켰으며, 관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발레 장면의 비중을 높여 한국형 '팬텀'을 완성시켰다.이번 공연에서 천재적인 예술 재능을 가졌지만 흉측한 얼굴로 가면을 쓴 채 오페라 극장에서 숨어사는 '팬텀' 역은 임태경·정성화·카이가 트리플 캐스팅됐다. 천상의 목소리를 지닌 순수한 여인 '크리스틴 다에'는 김순영·김유진·이지혜가 맡는다.뮤지컬 '팬텀'은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