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작뮤지컬 '그날들'이 관객이 직접 선정한 메인 포스터와 함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관객의 투표로 결정된 2019 뮤지컬 '그날들'의 메인 포스터는 스토리를 상징하는 경호관의 실루엣과 타이틀 로고가 서로 어우러져 작품의 특징인 아날로그 감성을 담으면서도 깔끔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끈다.

    2013년 초연된 '그날들'은 故 김광석이 부른 노래들로 이뤄진 주크박스 뮤지컬로, 20년이라는 시간을 두고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날'의 미스테리한 사건을 다룬다.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초연부터 참여한 유준상와 함께 이필모·엄기준·최재웅이 새롭게 합류했다. 정학의 청와대 경호실 경호관 동기이자 여유와 위트를 지닌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무영' 역은 오종혁·온주완·남우현(인피니트)이 출연한다.

    신원을 알 수 없는 피경호인 '그녀' 역은 최서연과 제이민이 맡았다. 대통령 전담 요리사 '운영관' 역에 서현철·이정열, 우직하고 순수한 경호원 '대식' 역 최지호·김산호가, 대식의 눈치 없는 파트너 '상구' 역은 박정표·강영석이 분한다.

    정학과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청와대 도서관 '사서' 역에는 박민정·이진희가 연기하며, 대통령의 딸 '하나' 역에 이지민·최문정, 하나의 짝꿍이자 라이벌 '수지' 역에는 이다연과 이유진이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그날들'은 올해 12월 23일 부산에서 개막하며, 내년 2월 22일부터 서울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 ▲ 뮤지컬 '그날들' 2019 메인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그날들' 2019 메인포스터.ⓒ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