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은숙, 뉴욕필 4번째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10.12 09:28:56

진은숙(57) 전 서울시향 상임 작곡가가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의 네 번째 주인공이 됐다.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11일 오전(현지시간) 작곡가 진은숙이 '제 4회 마리 호세 크라비스 음악상'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뉴욕필은 '탁월한 업적을 이룬 작곡가'에게 수여한다는 취지로 2011년 제정해 격년제로 수여하고 있다. 수상자는 20만불(한화 약 2억2000만원)의 상금과 뉴욕필이 초연할 대규모의 신작 위촉을 받게 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1회 앙리 튀티외(1916~2013·프랑스), 2회 페르 뇌르고(86·덴마크), 3회 루이 안드리센(79·네덜란드)이 이름을 올렸다.

진은숙은 2013년부터 꾸준히 뉴욕필과 당시 음악 감독이었던 앨런 길버트와 공동작업을 해왔다. 2014년 뉴욕필은 자신들이 진은숙에게 위촉한 클라리넷 협주곡을 시즌 오프닝 콘서트에서 4회 연주하기도 했다.

진은숙은 독일 베를린에 거주하며 국제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최신작인 두대의 바이얼린을 위한 '그란 카덴차(Gran Cadenza)'가 2019년 3월 12일 안네 소피 무터와 최예은의 듀오로 뉴욕 카네기 홀에서 세계 초연된다.

현재 LA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창단 100 주년 기념으로 위촉받은 대편성 오케스트라 작품을 창작중이다.

LA 필 외에 독일 엘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파리 국립 오케스트라, 버밍햄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로얄 스톡홀름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등 총 5개의 오케스트라에서 공동위촉한 작품이다. 내년 4월 초 LA 의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에서 초연될 예정이다.

[사진=서울시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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