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웃는 남자' 중 '눈물은 강물에' 장면.ⓒEMK
    ▲ 뮤지컬 '웃는 남자' 중 '눈물은 강물에' 장면.ⓒEMK
    창작뮤지컬 '웃는 남자'가 오늘(5일) 8시 공연으로 통산 100회를 돌파한다.

    '웃는 남자'는 지난 7월 10일 월드프리미어 오픈 후 스토리, 음악, 무대 삼박자가 잘 어우러졌다는 평을 받으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수작임을 입증했다. 

    개막 한달 만에 최단 기간 누적관객 10만명 돌파, 객석 점유율 92%를 달성하며 전례 없는 흥행기록을 갱신했다. 2019년 4월 일본 토호 주식회사와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해 해외 뮤지컬 시장을 넘보는 새로운 킬러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빅토르 위고가 자신이 쓴 가장 뛰어난 소설(1869)이라고 평했던 작품이 원작이다. 시대의 욕망에 희생돼 기형적인 얼굴의 광대로 살아야 했던 그윈플렌과 앞을 보지 못하는 소녀 데아의 비극적 운명과 애절한 사랑을 그린다.

    신분 차별이 극심했던 17세기 영국을 배경으로 끔찍한 괴물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순수한 인물인 그윈플렌의 여정을 따라 사회 정의와 인간성이 무너진 세태를 비판하고 인간의 존엄성과 평등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조명한다.

    뮤지컬 '웃는 남자'는 11월 4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인터파크 티켓 예매 페이지에서는 100회 기념 최대 40% 할인과 수·금요일 평일 낮 공연 할인, 청소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