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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CIRQUE DU SOLEIL) '쿠자(KOOZA)'가 50명의 아티스트가 보여주는 곡예 미공개 사진을 방출했다.'쿠자'는 태양의서커스 현존하는 빅탑 공연 중 가장 크고 화려한 작품으로, 11월 3일부터 12월 30일까지 잠실 종합운동장 내 빅탑씨어터에서 국내 최초로 공연된다.'쿠자'는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의 믿을 수 없는 곡예와 아름다운 이야기, 예술적인 미술과 음악이 더해져 태양의서커스만이 가지고 있는 종합예술로서의 진면모를 보여준다.이번 공연을 위해 총 115명의 본사 투어인원이 입국하는데, 그 중 50명이 아티스트다. 쿠자의 출연진과 스태프는 미국, 영국, 벨라루스, 브라질, 캐나다 등 22개의 다양한 국적을 지닌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영어로 공연하며, 광대연기와 슬랩스틱 유머로 구성된 스토리라인은 영어를 못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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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서커스 아티스트의 50% 이상이 운동선수 출신이다. 체조선수가 유난히 많고 모두 태양의서커스 단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다. 통과 후에는 캐나다 몬트리올 소재의 본사 트레이닝센터에서 아크로바틱, 액팅, 댄스, 광대연기, 노래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특별교육을 받게 된다.스트랩 액트를 보여주는 헤일리 바이로리아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양한 방법으로 훈련을 이어간다. 공연이 임박해서는 내가 하는 액트에 대한 연습에 몰두하기 때문에 오전에 그 외에 동작들을 교차훈련하여 더 나은 액트를 계속해서 개발해 나간다. 공연이 끝난 후에는 마무리 운동까지 해야 하루가 끝난다"고 말했다.휠 오브 데스의 지미 이바라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충분한 준비운동, 체력훈련, 건강한 식사, 적당한 휴식으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한다. 태양의서커스에서 보여주는 곡예는 대부분 위험하고 두려운 일이지만, 통제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관객들에게 보여준다"고 밝혔다.'쿠자'는 '태양의서커스' 통산 15번째 작품으로, '상자'를 뜻하는 고대 인도어인 산스크리트어 '코자'(KOZA)에서 유래했다. 2007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초연 이래 최장기 투어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19개국 61개 도시에서 800만 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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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