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은 18일 전용기… 선발대는 16일 차로 평양행

"육로로 항로로" 이벤트 극대화할 듯… 문재인-김정은 만남, 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우승준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9.14 19:56:28
▲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이 브리핑을 하는 모습. ⓒ뉴시스 DB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북한 평양에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남한 대표단은 18일 전용기를 이용해 서해직항로로 방북한다. 우리 측 선발대는 16일 육로를 이용해 평양 땅을 밟을 예정이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공동경비구역(JSA) 내 판문점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관련 실무대표 회담’ 후 브리핑을 통해 “평양 정상회담은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 진행한다. 문재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한다. 정상회담 준비 관련 남측 선발대는 16일 파견하며 육로를 이용한다”고 알렸다.

이어 “이번 평양 방문 일정 중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의 첫 만남’ 및 ‘정상회담 주요일정’은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 (또) 북측은 남측 취재와 생중계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권혁기 춘추관장이 밝힌 내용은 남측 실무대표단 김상균 수석대표(국정원 2차장)와 북측 실무대표 김창선 단장(국무위원회 부장)이 각각 서명한 것이다.

한편 판문점에서 진행된 ‘정상회담 관련 실무대표 회담’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진행됐다. 김상균 국정원 2차장과 윤건영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상황실장,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 신용욱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실무대표로 회담을 진행했다. 북한에서는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과 리현 통전부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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