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캐서린 말로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 대표.ⓒ신시컴퍼니
    ▲ 캐서린 말로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 대표.ⓒ신시컴퍼니
    캐서린 말로온 로열 셰익스피어 컴퍼니(RSC) 대표가 '마틸다'의 한국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내한한다.

    신시컴퍼니 창단 30주년 기념작인 웨스트엔드 뮤지컬 '마틸다(Matilda)'는 아시아·비영어권 최초로 지난 8일 개막해 2019년 2월 10일까지 LG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마틸다'는 RSC가 '레미제라블'에 이어 제작한 두 번째 뮤지컬이다. RSC는 1879년 스트래트포드-어폰-에이본에서 셰익스피어 전문 극단으로 출발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유서 깊은 극단이다.

    RSC의 수장이자 영국예술위원회와 런던극단협회의 이사직을 겸임하고 있는 말로온은 오는 12일 뮤지컬 '마틸다' 프레스콜에서 무대인사를 가질 예정이다.

    '마틸다'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으로 유명한 영국 동화작가 로알드 달(1916∼1990)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천재소녀 마틸다가 물질주의에 찌들어 TV를 좋아하고 책을 증오하는 부모와 오빠, 아이들을 싫어하는 교장에게 맞서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