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가 2년 만에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서로를 의지해왔던 두 친구 앨빈과 토마스의 우정을 그린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2010년 초연 이후 누적 관객수 13만 명, 평균 객석점유율 90% 이상, 관객 평점 9.6점을 기록했다.

    베스트셀러 작가인 토마스가 그의 소중한 친구인 앨빈과 함께 과거와 현재의 기억을 오가며 친구의 송덕문을 완성시켜 나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잊고 살았던 소중한 무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준다는 평가.

    '나비(The Butterfly)', '이게 전부야(This Is It)' 등의 대표 넘버는 화려하거나 기교 넘치는 음악은 아니지만 작품이 전하고자 하는 행복, 추억, 소중함 등을 서정적이고 담백하게 드러낸다.

    이번 시즌은 기존 배우들과 새로운 배우들의 합류로 신선하면서도 완벽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현실에 적응하며 어른이 돼버린 베스트셀러 작가 '토마스 위버' 역에는 지난 시즌에 출연한 강필석과 2011년 재연부터 참여해온 조성윤, 뉴 멤버 송원근이 이름을 올렸다.

    순수하고 엉뚱한 소년의 모습을 간직한 채 친구 토마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인 '앨빈 켈비' 역에는 정동화가 재연 이후 오랜만에 관객과 만난다. 초연부터 함께한 이창용도 다시 참여하며, 작은 디테일까지 살려 극의 생동감을 불어넣는 정원영이 첫 앨빈 역을 맡는다.

    뮤지컬 '스토리오브마이라이프'는 11월 27일부터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9일 오후 2시 예스24, 하나티켓, 인터파크에서 1차 티켓오픈이 진행된다.
  • [사진=오디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