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진실 말하겠다던 김부선 30분 만에 '귀가'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다시 출석하겠다" 진술 거부… 배경에 관심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8.23 09:44:21
"죽을 각오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싸우겠다"며 경찰에 출두한 영화배우 김부선이 출석 30분 만에 귀가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2일 경기도 분당경찰서 측에 따르면 이날 피고발인 자격으로 출석한 김부선은 경찰들의 간곡한 만류에도 불구하고 "추후 변호사 입회 하에 정식으로 진술하겠다"며 진술 조사를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후 2시 경찰서를 홀로 찾아와 "나를 정신병자로 몰아간 이 지사를 반드시 법정에 세우겠다"고 밝힌 뒤 조사실로 들어간 김부선은 "변호인 없이 신문을 받지 않겠다"는 말과 함께 "이 지사의 거짓말을 입증할 증거"라며 모종의 자료만 전달하고 자택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부선이 변호인 선임 후 다시 출두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후 김부선의 변호인과 상의해 출석 날짜를 재지정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6월 바른미래당 특위는 "이 지사가 방송 토론회에 나와 김부선과의 관계를 부인하고, 자신의 친형을 정신병원에 강제입원시키려 한 사실 등을 부인했다"며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로 이 지사를 형사 고발한 바 있다.

이에 '이재명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같은달 공개석상에서 '여배우 스캔들'을 폭로한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부선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맞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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