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을 알아야 한국현대사가 보인다

이승만학당이 9월 시작하는 '이승만과 대한민국' 토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조선왕조의 해체부터 한국전쟁 후 기업가시대의 도래를, '건국 대통령' 이승만의 삶을 통해 살피는 13강 심층 강의다. 이승만학당은 또 '한국 현대사의 재조명'을 주제로 화요강좌를 새로 마련하고 제1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초까지 13회 일정으로 열리는 '이승만과 대한민국' 특강은 한국현대사에 각인된 이승만의 삶과 철학을 배우는 자리다. 이승만의 삶을 따라가며, 한국의 외교, 민족주의 운동의 전개, 한국인의 근대 체화, 해방과 건국투쟁, 대한민국의 탄생, 한국전쟁 그리고 전후 부흥까지 한국현대사의 본질을 꿰뚫어주는 강의다. 

신설되는 '한국현대사의 재조명' 화요강좌는 4.19와 5.16에 대한 역사적 해석으로부터 시작한다. 12월까지 이어지는 12회의 강연을 통해, 이승만학당 측은 대한민국의 고도성장, 10월 유신, 중화학공업의 도약, 5.18, 외환위기의 배경과 귀결, 대한민국의 현재 위기까지 한국현대사의 굵직한 사고, 상황들을 정리해준다. 

두 강좌의 정원은 각 80명, 수강료는 30만원이다. 서울 중구 퇴계로20길에 있는 남산 이승만학당에서 수강한다. 이승만학당 홈페이지(http://syngmanrhee.kr)에서 지원서를 받아 접수하면 된다. 마감 9월 3일. 문의 (02)779-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