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1,2·부산행·베테랑 등 4편 모두 합쳐 4천만 스코어 달성
  • 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천만 관객을 돌파함에 따라 이 작품에 참여한 마동석도 4번째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하는 진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데뷔 이래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해온 마동석. 그가 출연한 영화의 전체 관객수를 합하면 1억명을 넘기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주연으로 출연한 '부산행'과 '신과함께2', 특별출연한 '베테랑'과 '신과함께1' 등 4편이 천만관객이 선택한 영화가 됐다.

    마동석은 '신과함께-인과연'에서 해원맥(주지훈 분)과 덕춘(김향기 분)의 과거를 풀어내고 이승과 저승의 이야기를 이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현재와 과거를 잇는 캐릭터 역시 성주신.

    그간 한국 영화계의 유일무이한 캐릭터로 존재감을 드러내왔던 마동석은 이번 영화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핵심 인물로 전면에 등장해 극을 이끌어 간다.
  • 체격에서 흘러나오는 우직한 느낌과는 별개로 그는 지금껏 섬세한 연기력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해왔다. 이번 '신과함께-인과 연'에서도 유머러스함 속에 진중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는 평이다.

    한국 전통의 특징을 담은 성주신으로 또 하나의 ‘한국형 히어로’를 만들어낸 마동석은 그의 팔뚝만큼이나 단단하고 특별한 연기력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한편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당일 역대 오프닝 스코어 1위(124만 관객)를 기록한 이후 '한국 영화 최고 예매량', '일일 최고 관객수' 등 매일 새로운 기록으로 국내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개봉 2주만에 천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신과함께 시리즈'는 개봉된 1~2편 모두 '천만 클럽'에 가입한 최초의 한국 영화가 됐다.

    [사진 제공 = 딜라이트 / TCO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