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성진·김민경·공현주 연극 '장수상회'에 합류한다.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앞서 '꽃보다 할배 리턴즈'의 이순재·신구와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손숙·박정수가 출연을 확정하며 화제를 모았다. 

    강성진은 '김성칠'과 '임금님'의 사랑을 적극 지원하는 장수상회 사장 '장수' 역할에 추가 캐스팅됐다. 임금님의 당찬 딸 '민정' 역에는 김민경과 공현주가 맡는다.

    강성진은 "닮고 싶은 큰 스승님들과의 작업이 기대된다. 20년 만에 다시 신인의 자세로 돌아가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배움의 기회로 삼고 작품에 임하겠습니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공현주는 "이순재, 신구, 박정수, 손숙 선생님까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한 작품에서 가족으로 만나게 돼 영광스럽고 기쁘다"라며 "작품 준비에 매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연극 '장수상회'는 9월 7일부터 10월 9일까지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사진=장수상회문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