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가수' A씨, 수입차 매장 찾아가 "고기 5근 사와" 갑질 행패

2년 전 구입한 차량서 결함 발견…매장 방문해 격렬 항의
입간판 부서뜨리고 욕설 퍼부어…최고급차 무상 렌트 요구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8.06 09:05:11
2년 전 구입한 수입차에 결함이 생기자, 판매 매장을 찾아가 폭언을 퍼붓고 난동을 부린 90년대 인기가수가 도마 위에 올랐다.

MBN '뉴스8' 보도에 따르면 90년대 인기가수 출신 A씨가 서울 강남구의 한 외제차 매장을 방문해 태블릿PC를 내동댕이치고, 입간판을 발로 차 부서뜨리는 '갑질 행패'를 부린 것으로 전해졌다.

확인 결과, 수년 전 이곳에서 외제차를 산 A씨가 자신의 차량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두 달 전 해당 매장을 찾아가 영업사원들에게 삿대질을 하고 육두문자를 날리는 소란을 피운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매장 사장이 '개인 사비로 신차 값을 환불해드리겠다'는 보상 제안을 했음에도 불구, 영업사원에게 전화를 걸어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사고 욕도 먹었으니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기 5근을 사서 보내라"는 황당한 요구까지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너희들 때문에 고기도 못 사고 욕 X나게 먹었으니까 서울에서 제일 좋은 고깃집에서 5근 사서 보내. 1.5cm로 제일 좋은 데로 해서…. 새 차 제일 비싼 걸로 가지고 와 지금. 못 하면 못 한다고 얘기하라고. 내가 되게끔 만들 테니까…. 2년 동안 무상 렌트 한다는 거 각서 써가지고 가지고 와요. 내차 나올 때까지 무상으로 탈 때까지 아무 소리 안 한다는 거…."

이밖에도 A씨는 차를 수리할 동안 최고급 차량을 2년 동안 무상 렌트한다는 각서를 써오라며 담당 영업사원에게 두 달간 '도 넘은 요구'를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 MBN '뉴스8'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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