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레드카펫에 '판타스틱4' 등장2천명 이상 팬들 운집..'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높은 관심 반영
  • ▲ 배우 톰 크루즈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 뉴데일리
    ▲ 배우 톰 크루즈과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 뉴데일리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Impossible - Fallout)'의 주역, 톰 크루즈(Tom Cruise)·헨리 카빌(Henry Cavill)·사이먼 페그(Simon Pegg), 그리고 메가폰을 잡은 크리스토퍼 맥쿼리(Christopher McQuarrie) 감독이 2시간이 넘도록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팬들과 일일이 아이컨택을 하고 인증 사진을 찍는 등 '초특급 매너'를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지난 1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펼쳐진 레드카펫 행사장에 맨 처음 등장한 인물은 '친절한 톰 아저씨' 톰 크루즈였다. 톰 크루즈는 '박음질 레드카펫'이라는 별칭에 걸맞게 특유의 꼼꼼하고도 섬세한 팬서비스로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그는 감격해 눈물까지 흘리는 팬들을 달래기도 하면서 한 명 한 명 정성스럽게 사인을 하고 셀카를 찍으며 롯데월드타워 1층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 ▲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헨리 카빌. ⓒ 뉴데일리
    ▲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헨리 카빌. ⓒ 뉴데일리
    처음으로 한국을 찾은 헨리 카빌은 영화 '맨 오브 스틸(Man of Steel)',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 등으로 잘 알려진 탓인지, 톰 크루즈 이상의 열띤 환호를 이끌어내며 앞으로의 내한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다비드상을 연상케 하는 놀라운 비주얼로 감탄을 자아낸 헨리 카빌은 팬들과 눈을 맞추며 본인 스스로도 감격스럽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두 번째로 한국을 방문한 사이먼 페그는 한결 여유로운 모습과 남다른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고,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개량 한복을 입은 가족들과 함께 레드카펫에 등장,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2천명 이상의 팬들이 운집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한 지대한 관심과 열기를 반영했다.
  • ▲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먼 페그. ⓒ 뉴데일리
    ▲ 팬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사이먼 페그. ⓒ 뉴데일리
    사이먼 페그 "전 세계 최고의 레드카펫은 대한민국"

    9번째 내한으로 할리우드 배우 사상 최다 내한 기록을 갖고 있는 톰 크루즈는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올 때마다 새롭게 흥분된다"며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헨리 카빌은 "투어한 국가 중 한국이 단연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며 한국에서의 '환대'에 무척 감동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였다.

    사이먼 페그는 "전 세계 최고의 레드카펫은 역시 대한민국"이라며 잊지 않고 행사장을 찾아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 ▲ 톰 크루즈와 포옹을 하고 있는 사이먼 페그. ⓒ 뉴데일리
    ▲ 톰 크루즈와 포옹을 하고 있는 사이먼 페그. ⓒ 뉴데일리
    이들의 뜨거운 팬서비스는 레드카펫에서 끝나지 않았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동한 '미션 임파서블 팀'은 '사전 시사회'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대인사를 자처했다.

    이에 영화 상영 전, 돌발적으로 배우들의 무대인사가 진행됐다.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은 600여명의 관객들은 극장이 떠나갈 정도로 환호성을 질렀다는 후문.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은 이러한 무대인사 현장을 자신의 SNS에 올리는 등, 한국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었다. 톰 크루즈는 "I love Korea"라는 말 한마디로 이날의 감동을 표현,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이기도 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최고 스파이 요원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팀이 행한 모든 선의의 선택이 최악의 결과로 돌아오면서 피할 수 없는 미션을 그린 작품.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오는 25일 2D, 3D, IMAX 2D, IMAX 3D, 4DX, SUPER 4D 버전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 최초로 개봉한다. 
  • ▲ 좌측부터 사이먼 페그,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헨리 카빌. ⓒ 뉴데일리
    ▲ 좌측부터 사이먼 페그, 톰 크루즈,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 헨리 카빌. ⓒ 뉴데일리
    [사진 및 자료 제공 = 호호호비치 / 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