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1시부터 택시에 올라타고 생수통 집어던지는 등 소동
  •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크로아티아를 4-2로 꺾고 우승한 직후, 홍콩의 프랑스인 1천여명이 환희에 넘친 나머지, 시내 유명 프랑스 식당 앞 길가를 막고 지나가는 택시에 올라타고 대형 생수통을 집어 던지는 등 일대 소동이 벌어졌다.

    소동은 우승이 확정된 현지시간 새벽 1시부터 시작돼,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새벽 4시경 경찰에 의해 강제해산 됐다. 1997년 주권반환 이후 홍콩에서 이런 서양인들의 집단 소동이나 시위는 극히 드문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