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문화회관이 개관 40주년을 맞아 아시아 최초로 '무희의 화가' 에드가 드가의 100여 작품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과 문화·전시기획 전문회사 이타는 8월 8일부터 10월 2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해외명화를 만나다 - 드가: 새로운 시각'을 개최한다.

    프랑스의 화가 에드가 드가(1834~1917)는 발레리나를 중심으로 한 대표작들을 포함해 회화, 드로잉, 판화, 조각, 사진 등 19세기 전반과 20세기 초에 걸쳐 다양하고 풍부한 작품 세계를 보여왔다.

    '드가: 새로운 시각'은 2016년 6월 호주 멜버른 빅토리아 국립미술관과 10월 미국 휴스턴 미술관에서 소개하며 총 1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당초 개막일이 7월 17일로 예정됐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 등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의 평화에 집중되면서 작품의 수집과 전시일정을 재조율하는 과정을 거쳐 8월 8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번 전시는 인상주의 마지막 보석이라 일컬어지는 드가의 예술인생 30년을 담았다. 특히, 세계 유명 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드가의 유명 작품을 한 자리에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티켓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전시 개막을 기념해 오는 17일부터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5천장에 한해 최대 5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세종문화회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