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 '댁이나 잘하세요' 발표..활동 개시
  • 만능엔터테이너 강남(사진)이 가수 태진아와 손을 잡고 트로트 가수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진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악적인 실력은 물론, 탁월한 예능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강남과 전속계약을 맺었다"며 "강남의 '가수 인생 2막'을 함께 하면서 잠재된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1년 힙합 그룹 엠아이비(M.I.B) 멤버로 가요계에 데뷔한 강남은 '정글의 법칙',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강남스타일', '히트맨', '치킨의 제왕' 등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넘치는 끼를 과시해왔다.
  • 데뷔 이후 본업인 가수보다 '예능인'으로 두각을 나타냈던 강남은 대선배 태진아와는 찰떡궁합 호흡을 과시하며 '전통시장(2015)', '사람팔자(2016)', '장지기장(2018)' 등 다수의 콜라보레이션 곡을 발매해왔다. 콜라보 활동 당시 '트렌디함(강남)과 노련함(태진아)이 만나 트로트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호평을 이끌어낸 바 있다.

    '태진아-강남' 콤비로 수년간 활동하며 '트로트'라는 장르에 눈을 뜬 강남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트로트 가수로 나설 방침이다.

    먼저 첫 트로트 정규 앨범 '댁이나 잘하세요'를 발표한 강남은 동명 타이틀곡 '댁이나 잘하세요'를 들고 가요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 지난 21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댁이나 잘하세요'는 '락트로트' 장르의 곡으로, 반복적인 재미난 가사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특징. 강남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흥겨운 멜로디가 듣는 이의 어깨를 절로 들썩이게 만든다는 평이다.

    이외에도 새 앨범에는 '사랑의 질투(조성현 작사, 태진아 작곡)', '잔자라(조성현 작사, 태진아 작곡)' 등 '트로트 기대주' 강남만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신곡들이 담겨 있다.
  • [자료 및 사진 제공 = 진아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