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맥스BDA 글로벌 어워즈'서 금상 1개, 동상 2개 차지
  •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마케팅&디자인 프로모션이 ‘프로맥스BDA 글로벌 어워즈’에서 1등인 금상을 포함,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프로맥스BDA 글로벌 어워즈(PromaxBDA Promotion, Marketing and Design Global Excellence Awards 2018)’는 프로모션, 디자인, 방송 홍보·마케팅 협회인 프로맥스BDA가 매년 전세계 마케팅 디자인 프로모션에서 뛰어난 업적을 치하하는 시상식이다. 전세계 1만여 개의 회사와 전문가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방송 디자인 분야의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알려져 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4일 열린 ‘프로맥스BDA 글로벌 어워즈’에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프린트부문' 시상에서 3개의 상을 수상하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다.

    국내 방송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금상 1개와 동상 2개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평가다. 지난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프로맥스BDA 글로벌 어워즈'에서 tvN 10주년 MD가 은상을, '소사이어티게임'의 옥외광고가 동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에 성공해 의미도 남다르다.

    먼저 ‘프린트 부문’ 시상 중 ‘OUT-OF–HOME AD CAMPAIGN’에 부문에선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무빙포스터와 감옥부스 디자인, 이벤트를 통합한 360도 비주얼 마케팅이 금상을 수상했다.

    또 ‘OUT-OF–HOME AD’ 부문에서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무빙포스터가 동상을, ‘OUTDOOR STATIC CAMPAIGN: ART DIRECTION & DESIGN’ 부문에서 감옥부스 디자인이 동상을 차지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 18일까지 방송된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슈퍼스타 야구선수 김제혁이 하루아침에 범죄자가 돼 들어간 교도소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의 생활을 그린 블랙코미디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를 연출한 tvN 신원호 감독의 탄탄한 연출과 매력적인 캐릭터가 인기를 얻으면서 최종화가 평균 11.2%, 최고 13.2%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시청자들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 이번 글로벌 시상식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인정받은 tvN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마케팅&디자인 프로모션은 ‘감옥’에서 펼쳐지는 블랙코미디라는 드라마의 콘셉트 아래, 국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감옥’이라는 배경적 특징을 극대화하고 개성 강한 캐릭터들의 향연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향으로 제작됐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의 무빙포스터는 드라마가 가진 정서와 배우의 감정 전달에 포인트를 줬고, 감옥부스 디자인은 시청자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참여를 유도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나아가, 이런 비주얼 요소들을 기반으로 시청자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감옥 공간을 체험하고 무빙포스터의 머그샷을 촬영해보는 인터렉티브 캠페인을 확장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CJ E&M 방송콘텐츠운영국 김제현 국장은 "tvN이 전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시상식인 ‘프로맥스BDA’에서 금상을 비롯해 3개 부문에서 수상하게 돼 기쁘다"며 "작년에 이어 2연속 받는 수상이라 더욱 감회가 새롭고, 앞으로 tvN이 선보일 다양하고 독창적인 디자인&마케팅 프로모션들도 눈 여겨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CJ E&M 방송)커뮤니케이션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