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배우 민우혁이 '프랑켄슈타인' 첫 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민우혁은 지난 21일 공연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과 '자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민우혁은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특히, 흡입력 있는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민우혁은 "오늘 공연을 올리고 나니까 홀가분하기도 하고 찾아주신 관객들이 많은 응원과 좋은 에너지 주셔서 너무 행복한 첫 공연이었다"며 "사실 부담도 많이 되고 걱정도 많이 했었는데 관객분들을 만나고 나니 초인의 힘을 발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아쉬워하는 분들도 있고 만족하신 분들도 있겠지만 점점 더 빅터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고 항상 진심을 다해 연기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매 순간 최고의 공연이될 수 있도록 늘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든다.

    8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뉴컨텐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