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 새롭게 합류한 배우 카이의 시츠프로브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시츠프로브 현장은 주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오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최종 점검 자리다. 이날 이성준 음악감독의 지휘로 강렬한 비트의 음악이 펼쳐지며 웅장함까지 더해 긴장감마저 감돌았다.

    카이는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돼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와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을 맡았다.

    공개된 사진에서 카이는 진지하게 연습에 임하거나 편안한 분위기 속에 장난기 섞인 모습이 눈길을 끈다.

    특히, 카이는 오케스트라와의 첫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초고난도의 넘버로 알려진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넘버를 열창해 현장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생각하게 만든다.

    6월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된다.

    [사진=뉴컨텐츠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