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김경수, 초접전 끝 경남지사

부산 오거돈, 울산 송철호, 경남 김경수 당선 확실시

이상무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4 02:13:52
▲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실시된 13일 서울 영등포 다목적배드민턴체육관에 마련된 개표소에서 사무원들이 투표용지를 분류하고 있다. ⓒ뉴데일리 이기륭 기자

6·13 지방선거 결과,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승리가 굳혀지는 형국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4일 오전 1시에 발표한 개표 현황에 따르면 부산시에서는 오거돈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으며, 울산에서도 송철호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상태다. 

한편 '드루킹 게이트'의 영향으로 이번 지방선거 최대 승부처로 지목된 경남도지사 선거는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와 달리, 한국당 김태호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었다.

하지만 13일 밤 11시를 지나면서 김경수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이 앞서기 시작했고, 14일 오전 1시께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14일 오전 1시 18분 현재 기준으로 개표가 50.24% 진행된 가운데 김경수 후보의 득표율은 50.05%로 김태호 한국당 후보의 45.86%를 앞지르고 있다. 

그 동안 PK 지방권력은 한국당이 독점해왔다. 무소속 김두관 후보가 2010년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적은 있지만 민주당 소속 후보가 승리했던 적은 한 번도 없다.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후보는 사실상 이번 선거에 정치생명을 걸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경수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김경수 후보의 정치적 입지가 대권주자격으로 급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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