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트럼프와 통화… "세계 평화 토대 놨다"

20분간 대화… 비핵화 이행 한미 공조 재확인
트럼프 회담 내용 설명 "김정은 훌륭한 대화상대"

강유화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6.12 22:40:19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미북정상회담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북미정상회담이 한반도는 물론 세계 평화를 위해 큰 토대를 놓았다"고 평가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저녁 8시 20분부터 40분까지 20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한 내용을 브리핑하며 이같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북정상회담이 끝나고 귀국길에 올라 미국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 결과를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회담 결과에 대해 실무진에서는 이루기 어려운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김정은에 대해 훌륭한 대화 상대였다고 평가하면서 "이번 회담을 통해 돈독한 유대 관계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김정은 위원장이 미사일 엔진 실험장을 폐기하기로 약속한 것은 뭔가 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러면서 "두 정상은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을 완전하고 신속하게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이를 위해 한미 양국이 더욱 긴밀하게 협의하고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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