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튜버 양예원 노출사진 유포범 긴급 체포

강OO씨, 노출사진 수백장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려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5.24 12:26:56
인기 유튜버 양예원(사진)과 배우 지망생 이소윤의 노출사진 수백장을 파일공유 사이트에 올린 헤비 업로더(Heavy Uploader)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양예원과 이소연이 포함된 여성들의 노출사진 수백여장을 인터넷 파일공유 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강OO(28)씨를 전날 긴급 체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양예원 등의 노출사진이 업로드 된 모 파일공유 사이트 '서버'를 압수수색한 경찰은 수백장의 사진을 올린 강씨를 특정하고 성폭력범죄특례법상 불법촬영물 유포 혐의로 체포했다.

강씨는 경찰 진술 조사에서 "노출사진을 직접 찍거나 촬영자로부터 직접 받은 게 아니라, 다른 (음란)사이트에서 떠도는 사진들을 받아다가 해당 사이트에 업로드한 것 뿐"이라며 자신이 '최초 유포자'는 아니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강씨가 다량의 '여성 음란물'을 보유하고 공유한 '헤비 업로더'라는 점에 주목, '양예원 노출사진'으로 수익을 취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자세한 유포 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양예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7월경 서울 마포구 합정역 인근의 한 스튜디오에서 강제로 노출사진을 찍고, 20명에 가까운 남성들에게 둘러싸여 성추행을 당했다"고 폭로해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켰다.

이후 배우 지망생 이소윤과 두 명의 여성이 "같은 스튜디오에서 동일한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 현재까지 총 4명의 여성이 '스튜디오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양예원 등의 고소를 접수, 합정동 스튜디오 실장 C씨와 '비밀 촬영 동호회' 모집책으로 알려진 D씨를 형사 입건한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강제 촬영이나 성추행 여부를 추궁하는 한편, 고소인들과 촬영작가들을 차례로 불러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양예원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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