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소년국악단 만난 미래 ★들…세종 '청춘가악'

신성아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5.15 08:45:16

11대 1의 경쟁률을 뚫은 젊은 국악연주자들의 신선한 무대가 펼쳐진다.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이 6월 1일부터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청춘가악 – The Best Collection(더 베스트 컬렉션)'을 무대에 올린다. 

국악을 전공하는 20대의 연주자들로 구성된 서울시청소년국악단은 그 동안의 전통 관현악단 체제에서 벗어나 보다 자유로운 연출이 가능한 앙상블 구조로 운영하며, 보다 완성도 높고 다양한 실험이 가능한 국악연주단체로 발전했다.

2012년 시작한 '청춘가악'은 신진 연주자들의 끼와 재능을 발굴할 수 있는 무대이다. 2014년도부터는 30세 이하의 국악 지휘, 작곡, 연주자들을 대상으로 협연자를 공개모집해 총 616명 지원, 56명(팀)이 공연했다.

올해 '청춘가악'은 그간의 완결판이다. 관객들에게 가장 사랑을 받은 곡과 연주력이 뛰어난 협연자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청춘가악' 출연 이후 얼마나 성장하였나를 가늠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다.

이번에 선발된 주역은 공미연(경기소리), 김하현(옥류금), 박혜민(소금), 김태형(피리), 김민정(가야금), 김민정(해금), 정주리(모듬북), 이우성(모듬북), 장서윤(판소리), 최휘선(생황), 한지수(양금), 박지선(단소), 김승철(아쟁), 나선진(거문고), 진명(연희), 타고(연희) 총 16명(팀)이다.

첫 무대는 공미연의 경기소리 '떡타령 & 선유노리' VS 장서윤의 '동물농장'이 장식한다. 공미연은 뱃노래를 재즈적인 선율에 붙여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판소리 장서윤은 조지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을 모티브로 작창하고 연기까지 펼친다.

고난도의 테크닉이 압권인 소금협주곡 '파미르 고원의 수상곡'을 옥류금과 소금의 앙상블로 재해석해 김하현(옥류금)과 박혜민(소금)의 무대로 만날 수 있다. 모듬북 협주곡 '타'는 정주리와 이우성이 관현악과의 협연으로 무대 양쪽에 자리잡고 서로 카덴자를 주고 받으면서 폭발적인 모듬북 솔로를 연주한다.

국악기 생황과 양금의 앙상블 '줄기'가 초연으로 진행되며, 신모듬은 17년도 에딘버러 프린지페스티벌 25회 전회매진의 '타고'와 탈 퍼포먼스로 관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진명'의 합동무대로 마무리 된다.

유경화 예술감독은 "항상 새롭고 기대가 되는 공연이다. 오디션을 진행할 때마다 우리나라에 이렇게 훌륭하고 젊은 음악인들이 많다는 걸 느끼고 놀라는데 미래의 스타를 미리 만나고 싶으면 관객은 이번 무대 역시 놓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사진=세종문화회관]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청소년에 유해한 댓글 과 광고/반복게재 된 댓글은 작성을 금지합니다. 위반된 게시물은 통보없이 삭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