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제 결혼 한 뒤 맞고 사는 여인 이야기

북한 핵은 체제보장용이 아니라 적화통일용!

조갑제 칼럼 | 최종편집 2018.05.14 07:35:34

趙甲濟  /조갑제닷컴 대표
 
어느 마을의 교육을 잘 받은 부자 집 처녀가 婚期를 맞아 독립해 살면서 배우자를 찾고 있었다. 옆집엔 무직의 깡패가 살고 있었는데 마을에선 상대를 해주지 않았다. 이 자가 처녀를 스토킹하기 시작하였다. 불안해진 처녀가 샘이란 보디가드를 채용하였다. 기혼자인 샘은 처녀가 사는 집에 가족을 데리고 와서 곁에서 24시간 경호를 하기로 하였다.

한동안 평화가 유지되었다. 그런데 어느 날 처녀가 오더니 샘을 불러놓고 놀라운 통보를 하는 것이었다.
 
“사실은 제가 요 그 남자와 교제를 하고 있어요. 만나 보니 듣던 것과 많이 달라요. 결혼할 생각이에요. 앞으론 간섭하지 말아주세요.”

“아니, 그렇다면 나가란 말입니까?”

“그건 아니에요. 결혼하더라도 따로 살 겁니다. 왜 미국인들이 말하는 Open Marriage, 그걸 할 겁니다. 그러니 계속 지켜주셔야지요. 저도 결혼이 무리라는 건 잘 알지만 이것이 그를 순화시키고 마을의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에요.”
  

“그런데 결혼한 뒤에는 이 집에 쳐들어와도 말릴 수 없잖아요.”
  

“안심해요. 제가 그를 잘알아요. 그런 일이 없도록 하겠어요.”
 
오픈 메리지는 결혼은 하되 각자가 자유롭게 살면서 다른 사람과 교제를 하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이다.
 
며칠 뒤부터 스토커가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샘을 욕한다는 이야기가 퍼졌다. 샘이 결혼을 방해하고 있다면서 샘의 가족까지 협박하는 것이었다.
 
여자와 스토커는 결국 결혼을 하고 말았다. 며칠 뒤 여자가 집으로 돌아왔는데 눈두덩이 시커멓게 멍이 들어 있었다. 얻어맞은 것이었다. 흐느끼더니 한다는 이야기가 이러하였다.
 
“당신이 있기 때문에 그가 더 겁을 먹고 난폭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잘못한 것이 있어요. 그 동안 그에게 너무 냉담하였거든요.”
 
여자는 자책만 하였다. 난감해진 샘은 밤잠을 설치면서 고민하다가 이런 결론을 내렸다.
 
“그렇다면 좋다. 그 스토커의 주인을 찾아가 담판을 지어야겠구나.”
 
이 寓話는 부산의 동서대학교 교수 B.R. 마이어 교수가 연방제 통일을 비꼬기 위하여 만든 것이다. 여기서 여인은 한국, 스토커는 북한, 샘은 주한미군이다. 담판을 짓겠다는 주인은 아마도 중국일 것이다.
 
연방제는 1960년에 김일성이 創案한 것이다. 그 목적은 김일성이 불가리아 대표단에 말한 대로 한국을 공산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마이어 교수는 북한의 핵폭탄에 대하여 체제 보장용이 아니라 적화통일용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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