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2주차, 11억 6천만 달러 이상 수익 거둬대한민국, 북미에 이어 전세계 최고 흥행 국가 1위 등극
  • 마블 스튜디오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만들어진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세계에서 단 11일 만에 11억 6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이며 역대 전세계 최단 기간, 최다 흥행 수익을 기록하는 대역사를 썼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개봉 2주차에 접어든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달성한 전세계 흥행 수익은 11억 6,410만 6,540 달러(한화 약 1조 2,536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계 54개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도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단 9일 만에 4억 5천만 달러를 거둬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역대 북미 흥행 속도에서도 '아바타'를 제치고 2위를 마크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북미에서 개봉 첫째 주에만 무려 13개의 흥행 기록을 갈아치우는 경이적인 흥행 행보를 걷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전세계 흥행 순위에서 대한민국이 북미에 이어 전세계 흥행 1위 국가로 등극했다는 점이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영국, 멕시코, 브라질, 인도가 우리나라에 이어 전세계 흥행 순위 2~5위를 기록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중국 개봉일(5월 11일) 전까지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중국의 경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전작인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의 개봉 첫째주 오프닝 기록(9,800만 달러)을 깰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새로운 조합의 '어벤져스'와 역대 최강 빌런 '타노스'의 무한 대결을 그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IMAX, 4DX, 3D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 호호호비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