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 파문' 후 잠수 탄 조재현, 활동 재개설에 '화들짝'

조재현 설립한 수현재컴퍼니, 폐업 수순 밟는 중
내년 1월까지 수현재씨어터에서 대관공연만 진행

조광형 기자 프로필 보기 | 최종편집 2018.05.02 08:04:06
성폭력 논란 이후 활동을 전면 중단했던 배우 조재현(사진)이 다시 활동을 재개한다는 보도가 나왔으나,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 측에서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현재컴퍼니는 조재현이 지난 2014년 설립한 공연 제작사로, 서울 종로구 동숭동 소재 수현재씨어터를 통해 연극 및 뮤지컬 작품을 상영해왔다.

수현재컴퍼니는 지난달 30일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할 예정이고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현재컴퍼니는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전에 확정이 됐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말까지 대관이 돼 있다"며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고 해명했다.

또한 수현재컴퍼니는 "현재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거라 생각한다"며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지난달 30일 수현재컴퍼니가 배포한 공식입장 전문.

수현재컴퍼니입니다.

30일 스포츠월드에서 기사화한 내용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씨어터에서 이번주 개막하는 ‘비클래스’는 단순 대관 공연으로 조재현 또는 수현재컴퍼니가 활동 재개를 한다고 기사화가 된 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수현재컴퍼니 직원들은 6월말 퇴사예정이며 수현재컴퍼니는 폐업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공연장 대관의 경우, 최소 6개월~1년전에 확정이 되었던 것으로 현재 대명문화공장 1,2관 및 수현재씨어터는 내년 1월말까지 대관이 되어 있습니다.

이후 대관 공연들은 조재현이 제작에 참여했다거나 수현재컴퍼니의 재개를 염두한 것이 아님을 밝힙니다.

대관 공연들에는 피해가 되지 않아야 합니다.

현재 공연장이 있는 건물 또한 매각을 알아보고 있으나 매수자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라 시일이 걸릴 거라 생각합니다. 공연장만을 매각하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또한 수현재컴퍼니에서 제작했던 공연들은 모두 작가와 창작자들의 작품으로 이후 공연 여부와 결정은 그들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부디 공동제작했던 작품들, 창작진에게 피해가 없길 바랍니다.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newdaily.co.kr
[자유민주·시장경제의 파수꾼 - 뉴데일리/newdaily.co.kr]
Copyrights ⓒ 2005 뉴데일리뉴스 -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