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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하모니'가 오는 6월 새롭게 돌아온다.뮤지컬 '하모니'는 2009년 개봉된 동명의 영화(강대규 감독)를 바탕으로, 교도소라는 공간에서 합창단을 꾸리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지난해 5월 예술의전당에서 초연을 올렸으며, 11월에는 홍콩에서 진행된 '2017 K-뮤지컬 로드쇼'(예술경영지원센터 주최)에 출품돼 해외시장 진출에 교두보를 마련했다.올해도 '하모니'는 참여형 뮤지컬이라는 모토에 걸맞게 프로·아마추어의 합창단으로 구성돼있는 단체들이 참여하며, 공연 속 합창대회에서 프로·아마추어 합창단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영화에서 나문희, 김윤진, 정수영이 맡아 열연했던 '김문옥·홍정혜·지화자' 역은 초연에 이어 각각 윤복희, 강효성, 진아라가 캐스팅됐다. '강유미' 역 김하연, '나꽃순' 역에는 김새하가 새로 합류한다.뮤지컬 '하모니'는 6월 1일부터 10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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