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뮤지컬 '시카고'가 본격적인 연습에 돌입했다.

    해외협력연출 타냐 나디니, 안무 게리 크리스트, 음악슈퍼바이저 랍 보우맨 등 해외 주요 스태프가 모두 내한한 지난 16일 국내 주요 스태프와 전체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상견례를 가졌다. 

    프로듀서 박명성은 "뮤지컬 '시카고'는 18년 동안 한국과 인연을 맺어왔지만 매 시즌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 그럴 수 있었던 이유는 '시카고' 팀이 서로 존중하고 행복하게 작업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도 멋진 공연을 만들 것이라 확신한다"며 "신시컴퍼니는 배우와 스태프가 행복하게 공연 할 수 있도록 좋은 작업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 14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농염한 재즈 선율과 갱 문화가 발달했던 미국 시카고를 배경으로 관능적 유혹과 살인이라는 테마로 완성된 작품이다. 2000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합계 961회 공연, 평균 객석 점유율 85%를 기록했다.

    박칼린, 최정원, 아이비, 남경주, 안재욱, 김경선, 김영주 등 6년만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배우들과 실력파 앙상블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 [사진=신시컴퍼니]